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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주소방, 대공간 지하층 피난 안전 강화..
사회

경주소방, 대공간 지하층 피난 안전 강화

서경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1/16 17:15 수정 2023.01.16 17:15

경주소방서는 고층 건축물과 아파트, 대형 판매시설, 물류창고 등 대공간 지하층의 피난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하층은 공간 특성상 지상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경로가 별로 없다. 또, 화재 시 발생하는 유독가스의 확산 속도가 빨라 좁은 공간에 열기와 짙은 연기로 발화점 등을 찾기 어려워 대피에 어려움이 있다. 특히, 소방차 진입이 힘들어 소방 활동에 장애가 있다.
피난 안전관리 주요 사항은 △지하 주차장, 사무실, 대기실 등 주요 장소 피난 안내도 부착 △소방시설 배치도 부착 △지하층 바닥면 피난유도선, 픽토그램 등 근무자 대피 동선 도식화 △출입구 상부(1.5m 이상)ㆍ하부(1m 이하)에 대형 피난구유도등 설치 △전기충전시설 주차구역 화재안전시설(방화벽, 질식소화포) 설치 권고 등이다.
한창완 서장은 “피난동선, 피난안내도 부착 등 관계자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보다 안전한 피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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