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에서 전지훈련 중인 육상 단거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이어 예천을 찾은 육상 단거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예천군 실내육상훈련장에서 동계 합숙훈련을 하며 국가대표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고된 훈련 중 휴식 시간을 이용해 예천읍 노상리 일대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육상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한 예천군은 이달까지 연인원 5000여 명의 선수단이 방문해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제51회 KBS배 전국육상대회 등 도 단위 이상 육상대회가 예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