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현재 진행 중인 울진마린CC 관리운영과 관련하여 수탁업체(주식회사 비앤지)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울진마린CC 골프장은 지난 2021년 4월 26일 수탁업체(주식회사 비앤지)와 민간투자시설(클럽하우스 및 골프텔) 건립을 조건으로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였고, 그동안 준공기한을 8월 말과 12월 말로 2차례 연장하였으나 수탁업체의 계약 미이행으로 정식 개장이 지연되어 그 피해는 군민과 울진군이 입게 되었으며, 2022.12.31까지 사용승인서 미제출에 따른 계약해지 건을 민간위탁 관리위원회에 상정하였고 지난 2월 3일 위원회 개최를 통해 계약해지의 당위성 설명, 수탁자 의견진술 및 질의응답(청문) 등을 거쳐 계약해지 안건이 가결되었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수탁업체에 울진마린CC 관리운영 위수탁 계약해지를 통보하고, 아울러 계약해지에 따른 정산 절차 이행을 통보하였다.
한편,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마린CC는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정상 개장이 지연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남은 행정절차를 철저히 이행하고 조속한 정식개장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