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4일 오전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지역에 거주하는 9쌍의 이북도민회원과 북한이탈주민 간의 뜻깊은 가족결연식 및 자녀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동향(同鄕)의 정을 가진 북한이탈주민과 이북도민 간의 가족결연식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에서 2004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지역에서는 2012년부터 시행해 2022년까지 152쌍의 결연가족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결연식에는 DGB대구은행에서 북한이탈주민 자녀를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후원해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