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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산,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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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 돌파

이종구 기자 leegg22@naver.com 입력 2023/04/05 18:02 수정 2023.04.05 18:02
배영호 명예동장 500만원 기부

경산시는 배영호 북부동 명예동장의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부로 경산시 고향사랑기부금이 1억 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기부에 참여한 배영호 북부동 명예동장은 경산시 조영동 출신으로 경산시 역도연맹 회장과 경산시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압량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장직을 거쳐 현재 압량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배영호 명예동장은 “저의 기부로 인해 고향사랑기부금이 1억원을 돌파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 기부금이 더욱 늘어 경산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기부의 의미가 더욱 커질 것 같다”며 최고액 500만원의 기부금을 쾌척했다. 한편,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5일까지 580명이 1억 1백만원가량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중 10만원 기부자가 가장 많은 331명으로 57.1%를 차지했으며, 총 기부액의 85%는 인근 대구·경북에서 모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답례품은 경산사랑카드이며, 삼겹살과 대추가공품, 각종 농특산물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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