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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희망찬 봉화’ 소득 1조원 시대 열겠다..
특집

‘희망찬 봉화’ 소득 1조원 시대 열겠다

김규화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5/09 16:45 수정 2023.05.09 16:46
미래 100년 새 기반 마련
6개 분야 75개 공약 25% 이행
베트남마을 조성 교류협력 체결
군민 목소리 군정 적극 반영

박현국 봉화군수는 민선 8기가 봉화군 발전의 대전환기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취임 후 10개월 동안 박 군수는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를 비전으로 1조 원 소득의 봉화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힘을 쏟아 왔다.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이자 봉화군의 미래동력이 될 공약사업들을 성실히 이행하며 봉화 미래 100년을 위한 새로운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6개 분야 75개 공약사업 중 군민참여 정책자문위원회 구성, 주민화합 주민자치위원회 구성, 면소재지 내성천 강변도로 확포장사업(물야면) 등 현재까지 3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평균 25%의 이행률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편집자주>

핵심 공약사업인 외국인근로자 농촌일자리 중개센터 건립과 봉화형 스마트팜 기반 조성사업은 사업 대상지를 확정하고 사전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으며, 봉화 베트남마을 조성도 베트남 뜨선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국가주석을 면담하는 등 국가 정책사업화를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군정에도 적극 반영해 왔다. 10개 읍면을 순방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군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민심과 현장을 파악하는 데도 바쁜 시간을 보냈다.
이런 노력으로 취임 후 크고 작은 여러 성과와 변화를 만들었다. 그간 민원 주차장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온 민원인들을 위해 청사 내 민원인 주차 공간을 늘리고 군청사를 방문했을 때 담당 업무 직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명패를 배치하는 등 민원인 편의를 위한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한 은어축제와 송이축제는 27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165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으며, 이런 노력으로 봉화은어축제는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냈다.
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의 위기와 지역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봉화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는 더욱 짜임새 있는 군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지역 산업에서 농업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지역의 근간인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중점을 두고 첨단농업을 육성하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 미래형 영농기반 조성을 위해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기반 조성사업 추진에도 힘쓸 계획이다.

 
현재 봉화군에서는 2025년까지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 3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봉화군은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봉화군에 적합한 작물과 품종, 시설 유형을 선정하고, 향후 조성될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기술습득을 위해 스마트팜 교육과정을 함께 추진해 스마트농업인 육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6차 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비롯한 우리 농업의 체질 변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과감히 투자할 방침이다.
또한 관광산업을 농림산업과 더불어 지역 경제를 이끄는 양대 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봉화 베트남 마을 조성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여 한국-베트남 간 국가 정책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총 1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겨울왕국 분천 산타마을 관광명소화 사업을 통해서 산타하우스, 사계절 썰매장, 산타 전망대 등 체험형 관광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해외에서도 찾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봉화형 정주여건 조성에도 힘쓴다. 현재 봉화군은 지역에 살면서 여러 이유로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주민을 찾아 주소 이전을 유도하는 ‘봉화사랑 주소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영풍제련소 임직원과 한국펫고등학교 학생들이 봉화 주소갖기에 동참해 인구감소 추세가 완화되는 효과도 나타났다.
앞으로도 군민참여 인구정책 간담회와 생애주기별 인구문제 토론회를 개최해 인구시책을 더욱 보완하고 확대해 봉화의 주인인 군민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봉화군과 같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주요 인구 전출 사유로 나타난 양질의 주택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대대적인 정주시설 확충에도 힘을 쏟는다.
현재 봉화읍 삼계리와 물야면 북지리, 춘양면 소로리·도심리 등 4개 지구에 125호 물량의 신규 전원주택단지 부지 및 기반시설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모듈러 주택 확충, 빈집 리모델링을 통해 귀농·귀촌인 체류시설을 마련하고 이와 연계한 다양한 정착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해 도시민 유치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전입축하금 지원과 청년 전입자에 대한 주택 임차료 지원, 가업승계 소상공인에 대한 정착지원금 지원 등 다양한 인구시책 패키지사업들도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은 봉화군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봉화군수는 “남은 임기 동안 민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결실을 거두고, 나아가 군민 여러분들의 풍요로운 삶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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