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엔터테인먼트와 결별
가수 겸 배우 비(33)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을 알렸다.
7일 비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아버지 같은 홍승성 회장님과 오랜 상의 끝에 서로 유종의 미를 거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늘 아버지와 같은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고 칭찬과 격려를 해주신 홍승성 회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향후 거취와 앞으로의 계획은 빠른 시일 내에 말씀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 군 복무를 마친 비는 자신을 발탁한 홍승성 큐브엔터테인먼트 회장과의 의리를 기반으로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했다.
홍 회장은 JYP엔터테인먼트 재직 당시 1998년 그룹 '팬클럽' 1집으로 데뷔한 비를 캐스팅, 솔로로 나서게 해 스타덤에 올린 장본인이다.
당시 홍 대표는 "비를 캐스팅하고 트레이닝시켰던 나와 그는 지난날의 화려했던 역사 속의 페이지는 과감하게 뜯어내고 또 다른 미래를 내다보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