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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고사리 손'들의 아주 특별한 이웃사랑..
사회

'고사리 손'들의 아주 특별한 이웃사랑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07 20:26 수정 2015.09.07 20:26
경북 어린이집 원생들 '사랑의 동전 모으기' 나서






경북 어린이집 원생 4만여명과 보육교사 5000여명이 자투리 동전을 모아 성금으로 기부하는 특별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6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경북어린이집연합회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2015 경북 보육인 한마음 대회'를 열고 '2015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은 경북지역 어린이들이 동전 나눔을 통해 나눔의 가치와 이웃사랑의 소중함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나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2011년 칠곡군어린이집연합회가 처음 참여했으며, 2013년 경산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경주시사립어린이집협회가 추가로 동참한 데 이어 올해부터 경북어린이집연합회 소속 국공립·법인·민간 등 2200여곳의 어린이집이 참여키로 했다.
이에 어린이집 원생과 보육교사들은 올 연말까지 '동전 1억원어치 모금'를 목표로 '사랑의열매 우유곽모형 모금함'에 자투리 동전을 모아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조성된 기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긴급 생계비와 의료비, 동절기 난방비 등으로 쓰일 계획이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누리 사무처장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쉽게 나눔과 가까워지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나눔 교육형 기부 캠페인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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