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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경주휴게소(부산방향)는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전국 전기자동차 증가와 운전자 편의를 위한 충전소 인프라 구축의 일환이다.
충전소 이용은 전기차 구매 시 제공되는 회원카드로 무료 충전하면 된다. 충전시간은 약 20분 내외로 급속충전 방식이다.
김경도 경주휴게소장은 "청정에너지 사용으로 환경공해를 줄이고 충전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하고 있다"며 "전기차 충전소 설치로 전기차 보급률 증가에 이바지하고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내 전기차량은 3000여대에 달하고 있으나 충전소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내에 전기차 충전소가 운영되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권경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