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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시장 남유진)는 7일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도내 시·군 교통장애인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장애인 교통안전 경북순례 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경북협회(회장 김락환)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교통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음주운전·안전띠 미착용·졸음운전의 세 가지 악습관의 위험성을 알려 교통사고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5박6일 동안 도내 17개 시·군에서 교통사고예방 결의대회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12일 해단식을 갖는다.
7일에 김천·상주·문경, 8일 예천·영주·안동·영양, 9일 울진·영덕·포항, 10일 구미·경주, 11일 청도·영천·경산·군위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마지막 날인 12일 칠곡에서 해단한다.
최윤구 복지환경국장은 "교통질서에 대한 선진 시민의식이 하루 빨리 정착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 발생이 최소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