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남구보건소, 마을별 건강문제 해결방안 논의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8일 청림동 주민 센터에서 행복한 우리 마을 건강3.0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림동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을 위한 제9차 건강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국민행복 정부3.0 취지에 맞춰 지역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것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치매쉼터와 싱겁게 먹기·대사증후군 교육, 스포츠 댄스 및 탁구교실 동아리 운영 등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건강지도자 과정 교육과 레크레이션 자격증을 취득한 10명의 건강위원들이 지역의 건강취약계층을 직접 찾아다니며 살기 좋은 건강새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어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건강위원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마을별 건강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며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건강위원회 위원 26명을 비롯한 청림동주민센터와 함께 주민조직화 구축, 지역자원 간 파트너십 형성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업에 앞장서기로 했다.
박선해 남구보건소 보건관리과장은 “주민들이 체감하는 마을의 주요 건강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참여하는 건강새마을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맞춤형 통합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