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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속도·성과 중심…구미 재창조 가속화..
특집

속도·성과 중심…구미 재창조 가속화

김학전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7/03 17:05 수정 2023.07.03 17:06
김시장, 발로뛰는 행정강조
투자유치 3조 7900억 성과
지난해 첫 예산 2조시대 진입
2025亞육상선수권 준비 순항

구미시가 변하고 있다. 지난해「새 희망 구미 시대」를 기치로 새롭게 취임한 김장호 시장은, 1년 만에 행정시스템을‘속도’와‘성과’중심으로 탈바꿈시키며, 시정 전분야에 걸쳐 빠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발로 뛰는 행정’을 강조하고 있는 김 시장은, 지난 한해 서울 대통령실과 세종 정부청사, 경북도청 등을 38회에 걸쳐 방문하였으며, 이 기간 이동거리만 45,600㎞(서울~부산을 57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에 달한다. 또한, 기업방문 37회, 현장소통시장실 운영 25회, 아침은 먹고 다니세요?(조찬간담회) 52회 등 현장과의 직접소통을 일상화하며 실효성 위주로 시정을 이끌었다.
그 결과「방산혁신클러스터」,「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농촌협약」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선점하였으며, 투자유치 3조 7,900억원(214개사, 2,791명 고용창출)이라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8,512억원(42건) 규모의 신규 국․도비 사업을 추진하고, 지방교부세 4,794억원을 확보하며, 지난해에는 구미시 사상 처음으로‘예산 2조원 시대’에 진입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도시를 대표하는 축제 개발에도 착수,「제1회 구미푸드페스티벌」,「구미라면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인구 500만명의 중국 샤먼시와 경합한「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대회」의 구미유치를 기적적으로 이끌어내며 대내․외의 놀라움을 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지난 1년은 도약의 기반을 마련한 시기”였다고 소회하고,“이제 구미시 전반에 대한 재창조를 본격적으로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 1년만에 약속 지켰다. 첨단산업 국책프로젝트 및 글로벌 기업 유치!
지난해 11월‘박정희 대통령 탄신 105돌 숭모제’에서, 김장호 시장은‘방위산업 클러스터, 반도체 특화단지 등을 유치하여, 구미시가 지방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그 후 1년 만에 구미시는「방산혁신클러스터」유치에 성공하였으며 7월 최종 발표를 앞둔「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선정에도 높은 기대를 모으면서, 지역산업에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이차전지 474억원(거점센터 280, 하이테크롤 첨단화 194), 로봇 267억원(애자일 제조 실증기반 121, 자율주행로봇 플랫폼 146), 메타버스 200억원(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등 대형 국가 R&D사업의 유치를 연이어 성사시키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이는 시장 취임 후 대통령실, 정부청사, 기업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국가 첨단전략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위해 구미가 지정되어야 할 당위성을피력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인‘발품 행정의 결실’이라 더욱 의미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은 기업투자에도 이어졌다. LG이노텍 1조 4천억원, SK실트론 1조 2,360억원 등 글로벌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비롯, 모든 제조업의 근간으로‘뿌리산업’으로 일컬어지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를 이끌어내며, 민선8기 1년만에 3조 7,900억원(214개사, 2,791명 고용창출)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루어냈다.

▶앞선 12년과 맞먹는 1년, 구미시 예산 2조원 시대의 개막
지난해 12월, 구미시는 사상 첫 예산 2조원 시대* 진입했으며, 2023년에는 1조 8,208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2022년 최종예산 2조500억원
이는 2022년 본예산 1조 5천억원 대비, 1년만에 3,200억원이 증가한 역대 최고 규모로, 지난 12년간(2010~2022년)의 예산 증가액(3,500억원)과 맞먹는 수치다.

▶산업도시, 낭만으로 물들인다. 지역축제의 가능성 확인
문화 및 관광 분야에서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전국최초 「제1회 구미라면캠핑 페스티벌(‘22.8.)」을 시작으로, 개최일 기준 역대 최다 방문객(3만명)이 참여한 「제1회 구미푸드페스티벌(‘22.10.)」과 봄 시즌에 처음 개최한 「2023 청춘, 금오산 벚꽃 페스티벌(‘23.3.)」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준비도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아시아권 육상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이자 권위 있는 국제대회가 구미에서 개최됨에 따라, 글로벌 도시로의 인지도 향상뿐만 아니라 도로․체육시설 등 인프라 측면에서도 다양한 국책사업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복지서비스, 더 새롭고 폭넓게 바뀌다.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 전문의 인력난에도, 구미시민은 아이응급진료에 걱정이 없다.
김장호 구미시장의 공약인‘공백없는 소아의료진료체계’를 충실히 이행하여 올해 1월1일부터 응급실 소아청소년과 전담인력을 배치하는「구미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가 원활히 운영 중이기 때문이다.
연중 24시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진료하는「구미 365소아청소년 진료센터」는 칠곡, 김천, 상주 등 인접 도시 주민들까지 수요 저변이 확대되며, 현재 경북권 소아응급진료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함과 동시에 부모의 일하는 즐거움을 만족시키기 위한 돌봄보육정책 기반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였다.

▶도농균형발전, 역대 최대규모 농업예산 편성
산업도시라는 특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외받아왔던 농촌지역에 대한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김 시장은 올해 농업분야에 1,483억원이라는 역대최고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고, 상하수도사업소를 선산출장소로 이전하는 등 농촌 활성화에 대해 적극적 의지를 보이고 있다.

▶‘성과’와‘속도’중심의 혁신행정 지속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를 위해 행정 전반에 대한 강력한 혁신을 추진했다.
먼저, 40여년간 악취로 주민을 괴롭힌 고아읍 돈사를 직접 매입하여 농산물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오랜기간 방치된 구미역 지하주차장을 구미시에서 직접 리모델링한 후 개방하는 등, 장기 반복적으로 지속되어온 민원부터 발빠르게 해결해 나갔다.
특히 당면현안에 대해서는 시장이 직접 주재 하에, 관련 부서가 모여 한번에 방향성을 결정하는‘원스톱 티타임’을 상시 운영함으로써 의사결정 절차를 간소화했다. 김학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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