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 토지·지장물 조사 시작, 2017년 상반기 착공
대구국가산업단지의 2단계사업이 9월 중 토지·지장물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돌입한다.
대구시는 LH의 자금사정으로 인해 산업단지로 지정된 지 6년이 지난 현재까지 보상과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아 편입지역 주민들에게 고통과 불만을 주었던 대구국가산단 2단계 구역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된다고 밝혔다.
국가산단 사업시행자인 LH는 지난 7월 17일 대구국가산단 조성 현장에서 2단계사업 착수 심의를 위한 경영투자심의회를 개최하고, 사업착수 요건에 대한 협의를 거쳐 최종 사업착수를 결정했다.
이로써 편입지역 주민의 민원을 해소하는 동시에 역내?외 기업의 산업용지 수요에 더욱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2단계구역은 ’17년 상반기 조성공사 착공을 목표로 올해 9월에 토지?지장물 조사에 착수해 ’16년 상반기 보상예정이며, 입주 업종은 기존의 첨단기계, 차세대전자통신, 미래형자동차, 신재생 에너지 등 첨단산업뿐만 아니라, 뿌리산업 집적지와 스마트식품 클러스터 등으로 지역 산업 발전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