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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사설]동해안 해양레포츠체험벨트 조성, 긍정적이다..
사회

[사설]동해안 해양레포츠체험벨트 조성, 긍정적이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09 20:54 수정 2015.09.09 20:54

 경북권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 해양레포츠체험벨트 조성은 상당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특히 동해안은 청정한 바다로써 현대인들의 지친 삶을 ‘힐링’하기에 알맞은 해역이다. 오늘의 삶을 되돌아보면, 모두가 고단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때에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만 있다면, 일자리는 물론 우리가 추구하는 창조경제도 성취될 것으로 내다본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지난 8일 포항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동해안 5개 시·군’ 관계 공무원,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신동해안 해양레포츠체험벨트 조성과 관련된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경북도가 정부의 제2차 해양관광진흥기본계획의 해양관광과 해양레포츠 활성화 기반마련이 목적이었다. 이는 경북 동해안 해양레포츠의 객관적인 진단과 정비이다. 또한 사계절 체험이 가능한 콘텐츠의 개발이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향 모색 등이다. 해양레포츠 활성화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함이다. 대구경북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강원발전연구원, 동국대학교 관광레저경영 교수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비전은 ‘황금연안 1,000(Gold Coast 1000)’이다. 목표는 황홀한 동해의 비경과 문화체험(체험),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힐링(휴양), 연인과 가족의 오감만족(감성), 안전하고 활기찬 레포츠(놀이)이다. 전략별 주요 사업은 포항해양레포츠센터 건립, 울릉 해중레저 거점마을 기반 조성, 해양레포츠 체험 명소마을 조성 등이다.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것들만 봐도 상당히 긍정적이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한 것이 때문에 어느 지역에서든 접근성이 뛰어난 것도 최대의 장점이다. 또 체험형도 도시민들에겐 매력적이다. 연구용역에서 이게 중간보고의 내용이나, 앞으로 최종보고회에 그 어떤 결과가 나울지는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이것만도, ‘동해안 해양레포츠체험벨트 조성’을 경북도가 행정력으로 강력하게 추진할 것을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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