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지도사 1·2급, 지역에서 동시 운영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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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초로 산림청 인증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는 대구한의대는 2015년도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시험에서 산림치유지도사 1급 과정에서는 전체 합격자의 50%(4명중 2명)를 차지하였으며, 2급 과정에서는 응시자의 70%(33명 합격)가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기관은 전국 아토피질환, 우울증 및 고혈압 등 각종 만성질환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자연요법의 하나인 산림치유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산림치유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하여 산림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새로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 2013년에 도입되어, 현재 전국 9개 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1급과 2급을 동시에 인가받은 대학은 대구한의대학교가 유일하다.
산림치유지도사 교육과정을 주도해나가고 있는 대구한의대학교 산림조경학전공에서는 고용노동부, 산림조합 대구경북본부 등과 연계하여 정부정책 추진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환경연수원과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는 등 산림은 물론 조경, 환경, 관광개발 등 특화된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국립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등의 시설과 연계하여 산림치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녹색일자리 창출, 숲의 치유기능의 활용과 휴양문화의 정착을 통한 지역 활성화와 함께 치유의 숲 연구와 치유프로그램개발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권기찬 학부장은 “대학은 산림치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현장중심의 교과과정 운영과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특화된 산림치유지도사를 배출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