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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사설]일본의 독도침탈 야욕, 경북도 강력 대응한다..
사회

[사설]일본의 독도침탈 야욕, 경북도 강력 대응한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10 15:48 수정 2015.09.10 15:48

 오는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 이날은 대한제국 때에 고종이 칙령 제41호로 1900년 10월 25일자로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제정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했다. 1900년대라면, 벌써 115년 전의 일이다. 그럼에도 일본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기의 땅이라고 생떼를 부리고 있는 판이다.
생떼를 부려도 우리는 조용한 외교를 내세워, 우리국민들의 심사를 뒤틀리게만 하고 있다. 이에 경북도가 지난 9일 일본정부의 독도자료 포털사이트 개설 도발에 맞서기 위해서 새로 개편된 사이버 독도 홈페이지(http://www.dokdo.go.kr) 및 독도 모바일 웹 홈페이지(http://m.dokdo.go.kr)를 전 세계를 향해 공개했다. 이에 전 국민들의 마음속의 꽈리가 조금이라도 풀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경북도가 개편한 홈페이지는 교과서 왜곡 등 독도 침탈 야욕을 규탄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동안 저작권 문제로 일반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없었던 독도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더구나 독도행사 자료를 올리는 등 ‘문화예술의 섬, 독도 사랑운동’에 국민들의 관심과 직접 참여를 유도했다.
외국어 홈페이지를 대폭 보완하여,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역사 자료를 외국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한글 홈페이지와 마찬가지로 독도 사료, 독도사진과 홍보 동영상 등 최신자료를 대폭 업데이트했다. 메인 홈페이지에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독도박물관, 독도종합정보시스템 등 독도관련 기관의 배너를 고정 링크시킴으로써 유기적으로 관련기관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스크랩 기능을 추가하여, 온라인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근하여 신속하게 독도를 홍보할 수 있다.
경북도 신순식 독도정책관은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를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이버 독도 홈페이지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우리가 보기엔 이것만으로는 일본의 독도야욕 침탈을 깰 수가 있을까하는 의문이다. 개편된 홈 페이지가 결코 독도를 지켜낼 수가 없는 측면이 있다고 본다. 일본의 침탈야욕에 맞대응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가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내야 한다.
일본이 우리가 홈 페이지를 개편했다면, 자기들도 개편할 것이 너무나도 뻔하다. 맞대응은 맞대응만 낳을 뿐이다. 맞대응을 낳을 수가 없는 유일한 것은 우리국민들이 자유스런 독도입도이다. 이게 현재로선 가장 좋은 것으로 확신한다. 그러니 독도입도 시설을 보다 확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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