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이 10일 병원직원들의 쉼터인 ‘직원 힐링 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직원힐링센터는 사전에 전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힐링실과체력단련실로 나누어 구성했다.
힐링실에는 최고급 안마의자(2대)를 비롯해 쇼파, 테이블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었으며, 힐링실 내 아나바다(아껴쓰고,나눠쓰고,바꿔쓰고,다시쓰고)장터를 통해 성금을 마련하여기근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아동 돕기도 실시한다.
또한, 체력단련실에는 각종 헬스기구와 탁구대 등을 비치하여 직원들이 편안하게 운동을 할 수 있게 배려했다.
이종녀 포항성모병원장은 "환동해안지역에서 밤낮없이 최고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있는 직원들을 위해 그에 걸맞는 복지혜택을 고민하던 중 많은 직원들이 원하던 직원힐링센터를 개소하게 되었다’며,‘힘든 교대근무와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편안한 공간에서 많은 직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직원힐링센터는 교대근무자를 배려해 연중 오전 8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상시 개방 및 운영하여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