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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대 학생들 '도시철도1호선 연장' 촉구..
사회

대구대 학생들 '도시철도1호선 연장' 촉구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10 20:50 수정 2015.09.10 20:50
'동서리-대구대-진량공단 연장 강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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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학교 학생들이 경산시를 찾아 대구도시철도 1호선을 대구대와 경산산업단지까지 연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10일 대구대에 따르면 대구대 총학생회와 12개 단과대학 학생회 등 150여명의 학생들은 경산시청을 방문, 송경창 부시장을 면담하고 대구도시철도 연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
학생들은 성명서에서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의 하양 연장사업이 확정된 것은 기쁜 일이지만 지역 전체적으로 봤을 때 대구대 학생과 구성원과 진량 주민, 경산산업단지 근로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영남대 방면에서 대구대와 경산진량공단으로 들어오는 버스는 840번, 단 1개 노선으로 매일 아침 학생들과 공단 근로자들은 등교와 출근을 위해 가히 전쟁터를 방불케 할 만큼 교통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는 대구와 경산의 균형 발전에 걸림돌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 간 형평성 결여로 반목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대구대 구성원과 경산 진량 및 하양 시민, 경산진량공단 근로자들의 오랜 바람이자 염원인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의 '동서리-대구대-진량공단 연장'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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