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구미시, 청년층 취업률 19% '전국 최고'..
사회

구미시, 청년층 취업률 19% '전국 최고'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13 16:00 수정 2015.09.13 16:00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대로 일자리 창출에 전력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청년층 취업률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구미시는 청년층 취업자가 전체 취업자 21만2400명 중 19%인 4만300명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구미시는 '일자리가 행복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9월 민선6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발표 하고 행복일자리 8만개 창출 및 고용률 70%를 목표로 청년일자리를 비롯해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해왔다.
특히 일본과 독일 등 국외 및 국내 60여 개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 올해 6600개, 민선6기 3만3000개를 목표로 민간부문 안정된 기업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청년창업자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중소기업인턴사원제, 취업지원센터운영,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등 직업능력 개발훈련을 통한 전문 인재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2010년부터 실시한 청년창업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150여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중소기업과 청년 취업자간 구인·구직 미스매칭 현상의 해결을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개최된 '춘하추동 취업한마당'에서는 구직자 2500명과 50개사 기업체가 참여, 560명을 면접 후 30명을 현장에서 채용했다.
찾아가는 취업지원센터와 근로자문화센터 운영으로 고용서비스 지원도 더욱 강화했다. 지난해 7월에는 '고용복지 플러스센터'를 개소,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일자리지원 및 다양화된 고용복지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했다.
또한 오는 10월 초에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학일자리창조센터'도 구미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소한다. 5년간 매년 사업비 5억 원이 지원돼 지역 내 4개 대학 학생들의 원스톱·맞춤형 진로지도 및 취업지원체계를 구축, 학력·전공과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9년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 결과 '전국 최고 청년취업률'이라는 성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미시가 청년취업정책과 청년창업지원으로 보다 많은 근로자와 청년들이 꿈과 기회를 찾아오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회와 희망의 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강창호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