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활동 유공자에 선정…지역발전·봉사활동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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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파천면 관리에 거주하는 권오영(61)씨가 범죄예방활동 유공자로 선정돼 지난 11일 서울 더 케이아트홀에서 열린 '2015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의성지역연합회장인 권오영씨는 지난 2003년 지역 청소년 육성과 출소자 자립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한 (재)한빛장학회 발기인으로 참여해 3회에 걸쳐 2천600만원을 출연하고 현재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산 7억600만원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 지난 2009년부터 진보면 거주 조손가정의 김모군 등 3명의 불우청소년과 결연을 맺고 학용품과 동절기 난방비 지원은 물론 그중 1명에게는 전문대학 등록금까지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03년 8월 청송제2보호감호소에서 가출소한 박모(당시 46세)씨의 자활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사 단기과정 학습비 200만원을 지원하고 3급 복지사 자격취득을 도와 현재 가정을 꾸려 서울 종로구 연지동 사회복지법인 한국장로교 복지재단에서 복지사로 일하고 있다.
지난해는 청송군 현동면의 다문화가정 지체장애자 남모(55)씨 가족 4명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6평형 철골판넬 주택신축을 지원해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청송건설 등 건설회사를 운영하면서 청송축협 조합장, 청송군새마을회장, 생활체육협의회장, 민주평통협의회장, 청송경찰서 행정발전협의회장, 로타리클럽 회장, 자유총연맹 청송군지회장 등 주요 단체장을 역임하면서 지역발전과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윤효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