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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산, 시민보호 재난 발생 현장 대응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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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시민보호 재난 발생 현장 대응 UP

이종구 기자 leegg22@naver.com 입력 2023/08/07 17:35 수정 2023.08.07 17:44
태풍 카눈 대비 상황 조치 훈련

경산시는 7일,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조직의 역량 강화를 위해 토론 기반 상시 훈련을 했다.
‘재난 대비 상시 훈련’은 재난 발생과 동시에, 상황에 대응해 피해를 줄이고 조기에 사고를 수습하는 핵심적인 활동으로 대형 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훈련함으로써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훈련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한다.
이번 훈련은 2020년 제10호 태풍 ‘하이선’과 유사한‘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9일과 10일 동해상을 지나면서 우리 지역에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는바, 이에 대비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토의 및 토론 형태로 문제해결에 기반한 상황 조치 훈련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유사 상황에 대비해 협업부서와 유관기관들 간의 유기적인 업무 공조로 실제 재난 현장에서 예기치 않은 돌발상황 발생 시 사전 대비를 하지 않았을 경우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대처 계획에서부터 단계별 대응 사항, 각 부서 간의 협조 사항 등과 더불어 미흡한 대응체계를 보완하는 토론훈련으로 마무리하였다. 훈련 참석자들은 “다수의 인명과 재산피해 우려가 큰 자연 재난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가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와의 재난 대응 능력을 상호점검해 실제 재난 상황에 부합하도록 보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이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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