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성분 함유된 건설자재 사용…환경오염 우려
주민들 재시공 주장에도 나 몰라라 '묵묵부답'
최근 봉화군 관내 백두대간 수목원 일대 봉화군 식수를 책임지는 상수원 지역 공사현장에 건설자재로 사용된 석재가 광물로 사용되어 장차 봉화 식수의 심각한 환경오염을 야기할 뿐 아니라 주민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데도 백두대간 수목원 공사 주무 관청인 산림청과 봉화군은 확실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이처럼 심각한 사안은 봉화주민들 사이에 널리 인지되어 있으나 산림청과 봉화군은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않고 광물로 시공한 공사현장을 흙으로 덮는 등 은폐 시도를 서슴없이 자행 하고 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봉화 주민들은 궐기대회를 즉각 추진하자는 등 민심이 극도로 심각해지고 있다.
이런 심각한 봉화 상수원지역의 비리를 알리기 위해 유종근 봉화주민은 경북도청 앞에서 일인시위를 한 바 있고, 일인시위 후 도청 환경국장과 면담을 통해 부당성을 알리기도 했다.
유씨는 또 산림청 당국이 하천법을 적용하지 않고 토양오염법적용으로 중대 사안을 피해가려는 작태에 쐐기를 박기위해 광물성분인 환경기준(하천) 사람의 건강보호기준 기준값(mg/L) 납(0.05이하),비소(0.05이하)와 수은(검출되어서는안 됨(검출한계 0.001) 크롬(0.05이하) 등 한국귀금속 분석 감정원에 의뢰한 결과 놀랍게도 인체에 극히 해로운 특정수질 유해물질인 납22(mg/kg) 수은3(mg/kg) 비소4(mg/kg) 크롬4(mg/kg) 등 기준치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가 나와 문제의 심각성을 증명해 주고 있다고 했다.
주민들은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산림청과 봉화군 당국에 상수원 지역일대 광물로 시공한 공사현장의 재시공이 이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당국의 묵묵부답에 주민들의 원성의 높아지고 있다.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