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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창조도시 포항 건설, 포괄적 잘살기의 초점이다..
사회

[사설]창조도시 포항 건설, 포괄적 잘살기의 초점이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14 16:53 수정 2015.09.14 16:53

 현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것이 미래창조경제이다. 포항시가 현 정부의 미래창조경제와 발을 맞추어, 포항시의 미래를 재창조한다는 것은 포항시뿐만이 아니라 전 국민적인 호응을 받기에 충분하다. 만약에 ‘포항시가 따로’로 간다면, 포항시는 미래창조에서 소외로 가고 만다. 이를 성취하기 위해 포항시가 지난 11일 ‘창조도시 포항 건설 역점사업 전략사업 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으로 37개항의 창조도시 주요역점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은 부서 간의 벽을 허문 ‘소통과 협업’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9개 팀 46명의 국·과장 등이 참석했다. 팀의 구성을 보면, 도심 재창조팀, 환동해 물류팀, 해양관광 활성화팀, 로봇 산업화팀, 명품 해수욕장팀, 구룡포 특화팀, 문화융성팀, 포항운하 개발팀, 형산강 프로젝트팀 등이다. 앞으로 팀별 현황과 주요 추진과제, 추진사업개요 등을 보고한다. 또한 추진전략 방향에 관해 부서 간 토론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도심재창조팀은 (구)포항역 개발과 폐철도부지 활용, 전통시장 및 중앙상가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한다. 포항운하개발팀은 입지규제 최소구역과 재정비촉지구, 포항운하 구조를 개선한다. 형산강프로젝트팀은 수상레저타운과 상생브릿지 사업 등이다. 환동해물류팀은 국제여객부두, 영일만배후단지 사업 등이다. 해양관광활성화팀은 영일만관광단지, 호미반도권 종합관광개발 사업 등이다. 명품 해수욕장팀은 국지도 20호선 명품교량 건설과 송도백사장 복원사업 등이다. 구룡포특화팀은 과메기 홍보관 및 연구시설, 먹을거리 개발 등이다. 로봇산업화팀은 국민안전 로봇프로젝트와 수중건설로봇 사업 등이다. 문화융성팀은 스틸아트페스티벌과 뮤지컬·캐릭터 등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다.
이를 전체적으로 묶어서 평가한다면, 포항시 도심의 재창조이다. 미래에는 지금보다 더욱 잘살기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할만하다. 더하여 현재를 기반으로 한 미래를 당대의 안목에서 미래 창조를 앞당기는 것과 동일하다. 여기에서 한 가지 팀을 더 추가해야할 팀이 있다고 본다. 현재 구성된 팀을 포항시민들에게 홍보할 팀이다. 홍보로써, 여론의 힘을 받아야 한다. 현재의 팀 구성의 제 역할을 충실히 하자면, 시민들의 여론이 실려야한다. 여론은 팀별 추진에서 신성장동력의 엔진역할을 다하기 때문이다. 여론으로써 팀별 추진이 더욱 포괄적인 탄력을 받아, 포항시가 미래까지 창조적으로 더욱 잘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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