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최근 맞벌이 부부 증가로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 수가 증가에 따라 올바른 육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2기 초보 할매·할배 육아교실’을 진행한다.
교육 첫날인 지난 11일에는 보건소내 출산힐링센터에서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기본 육아 상식과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법,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한 조부모의 역할과 함께 한의학으로 알아보는 우리 가족 건강법 등의 내용을 교육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조손간의 친밀한 관계형성을 통해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양육에 대한 부담감 해소뿐만 아니라 일과 가정의 양립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보 할매·할배 육아교실은 현재 손자녀를 돌보고 있거나 예비 할머니, 할아버지와 가족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모자보건실(270-4208)로 문의하면 된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