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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달서 웃는얼굴 마라톤 대회’ 20일 개최..
사회

달서구, ‘달서 웃는얼굴 마라톤 대회’ 20일 개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14 19:52 수정 2015.09.14 19:52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지역 주민 등 8천여명 참가

  대구시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오는 20일 성서산업단지내 호림강나루공원 일원에서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축제인 ‘2015 달서 웃는얼굴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지역주민 등 6700여명과 자원봉사자 1400여명 등 총 8100여명이 참가해 기초단체 주최의 마라톤 대회로서는 규모가 상당히 크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문화가 꽃피는 매력도시 달서구를 알리기 위해 전국 마라톤 동호인,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대회에 참가한 마라톤동호인들과 지역주민들은 호림강나루공원을 출발하여 코스모스가 만발한 아름다운 낙동강변과 대구 산업의 중심인 성서산업공단 4차 단지를 함께 달리게 된다.
경기종목은 하프(공인)와 10㎞, 5㎞, 3개 부문이며, 5㎞ 종목은 2012년부터 순위 경쟁 없이 가족과 연인, 친구동료들과 함께 웃으며 걷고 달릴 수 있도록 가족사랑 건강달리기 행사로 열린다.
시상내역은 하프, 10㎞ 종목 남자 청년, 장년부, 여자부는 1~10위까지 시상하며, 하프 단체 대항전은 1~5위까지 시상한다. 하프, 10㎞ 완주자중 최고령자, 최연소자 및 웃음을 주고 시선을 집중시키는 참가자 등에 대한 특별상도 주어진다.
원활한 대회진행을 위해 오전 7시40분부터 낮 12시20분까지 코스 구간별 교통통제가 이뤄지며, 참가자 편의를 위해 지하철 1호선 대곡역과 2호선 계명대역에서 셔틀버스 6대를 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달서구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및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원들은 부스를 운영해 먹거리를 제공하고 가족들을 위한 문화공연, 다문화, 스포츠 마사지 등 건강 체험부스와 농산물 홍보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지난 9년 동안 마라톤을 사랑하는 동호인들과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과 사랑으로 명품대회로 발전하게 됐으며, 올해도 아름다운 자연의 정취를 느끼고, 이웃들의 정과 추억을 듬뿍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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