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포항수협 관내 어려운 이웃 150명 선정
민족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수협이 따뜻한 어촌사랑운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는 15일 포항수협 3층 회의실에서 ‘2015 한가위 사랑海 이웃찾기’ 물품전달식을 통해 포항수협 관내 독거노인, 생계곤란자 등 어촌계별로 선정된 150명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수협은행 이원태 행장을 비롯 고객만족단 임연숙 단장 등 수협중앙회 관계자와 포항수협 임학진 조합장 및 관내 어촌계장 등 어업인 등이 참석했으며, 임학진 수협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손 내미는 수협중앙회의 이웃사랑운동을 높이 평가했고, 이원태 수협은행장은 “포항지역에도 사랑의 손길이 닿아 많은 이웃들의 웃는 모습을 보니 먼 곳까지 온 보람을 느낀다”라고 답했다.
수협중앙회 임직원들은 지난 2004년부터 자발적으로 급여 중 1000원단위 미만의 금액을 모아 기금을 조성하는 ‘사랑해 동전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왔으며, 2008년부터는 각종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빨래, 집안청소 등의 봉사활동과 더불어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을 전달하는 ‘사랑해 이웃찾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