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보건소는 건강새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산성면 4개마을 지역주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꽃길따라 걷기운동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꽃길따라 걷기운동 체험행사는 산성면 무암리에 설치된 영롱한 LED조명의 불빛을 따라 꽃길을 걸으며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고 걷기 운동을 통해 스스로 건강생활실천을 다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고 많은 주민들이 스스로 참석해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건강새마을조성사업은 지역간 건강격차를 해소하고 주민이 원하는 보건사업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경북도 3.0특수시책 사업으로 작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군위군은 산성면 4개마을을 선정해 다양한 보건사업을 주민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활기차게 추진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노령의 주민들이 바쁜 농사일 가운데에도 건강을 소홀이 여기지 않고 운동교실 및 걷기운동, 영양교실에 참여하여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노력하는 모습에 힘이 난다.”고 전했다. 박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