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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K리그 8월 세러머니상에 포항 김승대 뽑혀..
사회

K리그 8월 세러머니상에 포항 김승대 뽑혀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15 20:05 수정 2015.09.15 20:05
지난달 15일 전북전 '여기는 스틸야드' 세러머니 선보여


  '여기는 스틸야드' 세러머니를 펼친 포항 스틸러스의 김승대(24)가 'SHILLA STAY 이달의 골 세러머니상' 8월의 주인공으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지난 8월1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북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5라운드에서 후반 44분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홈 관중들 앞에서 '여기는 스틸야드' 세러머니를 선보였던 김승대를 '이달의 골 세러머니상' 주인공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당시 김승대는 리그 최강팀으로 꼽히는 전북을 맞아 골을 터뜨리고 천천히 관중석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가슴의 포항 마크를 가르킨 뒤 자신이 밟고 있는 운동장을 다시 가르켜 홈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연맹에 따르면 이 세러머니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진행된 팬 투표에서 36.94%를 득표, 8월 최고의 세러머니로 선정됐다. 전북 레오나르도의 '아싸 호랑~나르도' 세러머니는 21.08%로 2위를 차지했다.
김승대는 "선두 전북을 상대로 승리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아직 기쁘다"며 "이달의 골 세러머니상까지 받게 돼 기억에 남는 경기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은 다음달 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33라운드 홈경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승대에게는 상패와 신라스테이가 후원하는 숙박권이 주어진다.
올 시즌 신설된 'SHILLA STAY 이달의 골 세러머니상'은 매달 최고의 골 세러머니를 펼친 선수를 팬 투표로 선정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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