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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원 경북경찰청장이 15일 추석을 앞두고 구미 소규모 금융점포 및 대형마트 등을 방문, 추석연휴에 대비한 방범실태를 직접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김 청장은 구미 인동농협 구평지점을 방문, 금융기관 자위 방범태세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추석 명절은 현금취급이 많은 시기로 한시적으로 경비원을 채용하면서 자체 방범을 보완하고 현금다액 인출자에 대해서는 각별히 확인해 보이스 피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인동농협 하나로마트 지하주차장 등의 방범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하는 등 여성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청장은 이후 진평파출소를 방문해 추석절 특별방범태세를 점검하고 중요 수배자를 검거한 최유빈 경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 청장은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추석을 앞두고 도민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사건이 발생 하지 않도록 범죄취약지를 집중순찰하는 등 내실있는 특별방범 활동 전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