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달 26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군수를 비롯한 김효태 군의장, 이선희 도의원, 군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현안 사업을 협의하고 국·도비 지원 건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부의 재정 긴축기조에 따라 국·도비 확보가 어려운 상황임을 공감하고 도의원, 군의원들과 함께 내년도 중점 국·도비확보 사업, 현안사업의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청도군은 ▲자연드림파크 개발사업(700억원) ▲생활문화복합센터 건립(387억원) ▲산림치유힐링센터 조성사업(180억원) ▲청도역 인도육교 설치(30억원) ▲청도군 농업인 회관 건립사업(60억원) ▲낙대폭포 기반시설 보강사업(30억원) 등 14건의 주요 현안사업 및 국·도비건의사업에 대하여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오늘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업들은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사업으로 도의원, 군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내년은 어느 해보다도 국비 확보 및 지방 세수가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므로, 국·도비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