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양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태숙)에서는 지난 16일 김천시 양천동 이종보(73세) 가정을 방문해 편안하고 안락하게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맞춤형복지서비스'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를 발굴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자원연계 및 사례관리를 실시하여 체감도 높은 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8월 대상자 발굴을 위한 심도있는 회의와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가정형편을 확인해 보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회원 15명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불결한 위생상태로 악취가 심했던 집안밖을 청소하고, 방역소독, 진입로 제초작업을 실시하였으며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장판교체 및 마당 배수로도 정비했다.
 송태숙 양금동보장협의체위원장은 “앞으로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할머니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에 사용할 물품을 지원하고 회원들이 윤번제로 주1회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귀희 양금동장은 “공적자원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온정의 손길을 주어 감사하고, 따뜻하고 살맛나는 양금동 만들기에 보장협의체에서 앞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 라며 지지와 격려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