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정재 부대변인 “포항의 전략적 비전 실현 선도”
새누리당 중앙당 김정재 부대변인이 포항지역의 아이디어뱅크 역할을 하게 될 (사)포항미래연구원 ‘곰솔’(이하, ‘연구원’)을 개장했다.
지난달 말 법인설립허가를 받고 문을 연 연구원은 포항의 새로운 비전과 성장?발전전략의 수립을 위한 창의적 정책연구의 수행, 주요 현안에 대한 원인분석과 대안모색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수행, 민?관?산?학?연의 융합형 정책연구네트워크의 구축과 운영을 중점추진과제로 하고 있다.
연구원 이름을 곰솔로 하게 된 배경에 대해 김정재 원장은 “거친 바닷바람을 견디며 높게 솟아오르는 곰솔처럼 연구원이 새로운 비전을 통해 다가올 ‘동해안시대를 선도하는 중심도시 포항’을 지향하고, 넓게 퍼진 가지와 잎처럼 현장의 소리를 담아 행복하고 풍요로운 시민의 삶을 지향하려는 큰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역동적인 변화, 생동하는 포항’이란 모토를 추구하며, ‘사람 사는 세상의 창조’라는 가치적 비전과 ‘21세기 첨단해양문명의 중심도시 포항’이라는 전략적 비전을 실현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김 원장은 “연구원은 포항을 도시 간 경쟁체제의 선도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과 전략을 마련해 갈 것”이라며, “나아가 지역의 공생발전을 위한 인적?물적?정책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연구인력의 역량과 전문성 강화로 연구원의 위상을 정립해, 책임경영시스템 구축과 내실 있는 운영으로 질적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지금 포항에 가장 필요한 것은 태평양 시대를 주름잡는 기적 같은 동해의 신화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서는 개척자요 창조자들인 53만 포항시민의 힘이 하나로 모아져야 한다”며, “연구원은 분명하고 실현가능한 포항의 비전과 전략을 만들고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달 27일 설립허가를 받았으며 이달 14일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았다. 15일에는 이사회를 개최해 연구원의 현안을 논의하고 순수한 연구 활동을 위한 방안들에 대한 논의시간을 가졌다.
김 원장은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포항시장 새누리당 후보경선에 도전한 바 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