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 견인
대구시는 2015년도 정부(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개발기반구축사업 지원 대상과제 중 '스마트 헬스케어 종합지원센터 구축'사업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이원복)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 헬스케어 종합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스마트 헬스케어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기획단계에서 인증 및 상품화까지 전주기를 원스톱(One-stop) 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향후 6년 간 국비 50억 원, 대구시 30억 원, 민간투자금 20억 원 등 총 1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주관 기관으로, 대구 테크노파크가 참여기관으로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시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지난 7월 정부에서 추진하는 산업기술개발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응모했고, 대구시의 강력한 사업지원 의지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사업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11일 지원 대상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사업주관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스마트 헬스케어 관련 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위한 제품기획, 규격인증, 시험평가 등 전주기를 지원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스마트 헬스케어 종합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유치로 대구시는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의 전국적인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기존의 지원센터들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에서부터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갖춰 시너지 효과 창출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홍석준 첨단의료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의 대구 유치로 스마트헬스케어 산업의 전방위 지원이 지역 내에서 가능해져 대구시에 많은 기업의 유치가 가능해지고 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대구시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