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17일 교육문화센터에서 관계 전문가와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 및 경관계획안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는 김갑수 전 영남대 교수, 권용일 대구한의대 교수, 김경대 경주대 교수, 김수봉 계명대 교수, 이춘우 시의원이 토론자로 참석해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 경관계획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이 토론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천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은 렛츠런파크 영천 유치에 따라 도시기본계획상 공원녹지계획에 반영해야 될 사항 등과 함께 공원녹지계획을 변경코자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영천시 경관계획안은 우수한 자연과 역사·문화경관을 보전하고 주위환경과 어울리는 도시경관 창출을 위해 2014년 7월에 용역을 발주하였으며 영천시 전역에 대한 경관현황 및 자원조사, 경관기본구상, 경관기본계획, 실행계획 등을 수립하기 위해 절차를 진행 중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은 시의회 의견청취, 시 도시계획원회 자문, 경상북도 승인 신청,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중 승인을 득하게 되면 국제적인 렛츠런파크 영천 조성을 위한 기초를 다지게 되며, 영천시 경관계획은 시의회 의견청취 및 영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년 12월중 경관계획이 수립되고, 영천시 경관 조례가 제정되면 앞으로 시 전역의 아름다운 경관조성 및 경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