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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내년 총선 지역구 현재와 비슷..
정치

내년 총선 지역구 현재와 비슷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20 16:52 수정 2015.09.20 16:52
244~249곳 가닥…내달 13일 최종확정


내년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지역구가 244~249개의 범위에서 확정키로 했다. 선거구획정위는 18~19일 양일간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현행 지역구 246석과 비슷한 수준으로, 획정위는 추가 논의를 거쳐 다음달 13일까지 최적안을 채택,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획정위에 따르면 위원들은 현행 지역선거구수의 유지·증감에 따른 다양한 시뮬레이션 결과와 공청회, 정당, 지역, 농어촌지역 국회의원의 의견청취 등을 반영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획정위는 추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244~249개'의 범위 중 하나의 최적안을 채택, 법정기한인 다음달 13일까지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획정위원들은 최적안을 정하기 위해 헌법재판소가 제시한 인구편차를 준수하면서 지역대표성의 침해를 최소화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또 선거제도의 비례성을 존중하는 획정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획정위는 이를 위해 자치구·시·군의 분할·통합을 논의할 '구역조정 소위원회'와 선거구내 읍·면·동 경계조정을 논의할 '경계조정 소위원회' 등 2개의 소위원회를 가동키로 했다.
특히 게리맨더링 방지·지역대표성 확보 등 기본원칙을 적용하되, 획정안 논의 과정에서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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