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효행 부문 이순연씨
▲
대구 북구청은 지난 17일 오후 구청 상황실에서 제25회 북구민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순연씨를 사회봉사효행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북구민상은 사회봉사·효행 부문에 4명, 문화·예술·체육 부문, 지역사회개발 부문 각 1명씩 총 6명의 구민이 추천되었으며 공적심의를 거쳐 이순연씨(북구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56세)를 제25회 구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순연씨는 1996년 북구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해 20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꾸준하게 뜻을 같이하는 회원들과 함께 대구안식원, 성보재활원, 가나안노인복지센터, 산격종합사회복지회관 등 관내 복지시설 및 기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어르신 목욕봉사, 경로잔치, 현장문화체험, 생일잔치, 무료급식, 밑반찬 만들기 등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애정과 보살핌의 봉사를 적극 실천하여 지역주민의 공동이익과 복지사회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그 외에도 소록도 주민 위문봉사와 지역에서 개최된 국내·외 체육행사 도우미 활동 등 우리 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나눔과 배려의 봉사를 실천해 공식 집계된 봉사활동만 20여년간 797회 3,098시간에 이르고 있다.
한편, 북구여성자원활동센터는 1993년에 설립되었으며, 80여명의 회원들이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보살피고, 그들의 사회적응을 돕는 봉사단체이다.
구민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 9일 산격대교 일원에서 열리는 금호강 바람소리길축제 개막식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