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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시, 추석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 추진..
사회

대구시, 추석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 추진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23 17:33 수정 2015.09.23 17:33
귀성객 교통편의 제공과 안전사고 대응체계 확립

  대구시는 추석 연휴기간을 앞두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25일부터 9일(화)까지 5일간 교통소통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이번 특별교통대책은 귀성객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과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대응체계를 확립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추석은 대체 휴일 지정으로 추석 이후 연휴가 길어져 교통량은 분산될 것으로 전망되나, 연휴기간 동안의 이동 인원은 전년 대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연휴 첫날과 추석날은 귀성객과 성묘객의 증가로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에서 차량의 지?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해당 구?군과 경찰,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효율적인 교통 소통대책을 마련했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전년 추석 전후 교통정체가 심했던 침산교-복현오거리-파계교(양방향) 구간과 신천대로 두산교-상동교 구간, 반야월삼거리-송정네거리, 칠곡네거리-팔거교, 삼덕요금소, 국도5호선(동명-팔거교)구간을 비롯해 주요 도로 지?정체구간, 전통시장, 터미널, 공원묘지 주변 등 134개 지점에 경찰관을 집중 배치해 신호조정 등으로 차량 지?정체를 적극 해소하고, 방송과 대구시 홈페이지(car.daegu.go.kr)를 통해 우회도로 및 교통 소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귀성객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구시와 각 구·군에서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현장순찰을 통한 교통상황 파악과 교통 불편사항 접수·처리 등을 경찰청, 도로공사, 지역방송국과 협력해 실시간으로 관리 대응함으로써 연휴기간 중 예상되는 교통 불편을 적극 해소할 예정이다.
대구시 황종길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는 시민들께서 교통 이용에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교통대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보하는 미덕을 보여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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