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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추석 비상급수 대책 수립..
사회

경북도, 추석 비상급수 대책 수립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23 17:34 수정 2015.09.23 17:34
취·정수장 등 4,075개 사전점검으로 단수사고 예방

경북도는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안심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비상급수 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고지대 등 급수 취약지역과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단수사고 시 비상대책반을 긴급 투입해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한 시가지 및 간선 도로변에서 시행중인 상수도 관로공사는 조기에 완공하고, 도로굴착 시기를 조정하여 귀성객에게 교통불편을 최소화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추석 비상급수대책의 중점 주요 추진사항은 상수도시설물 사업장 점검 및 정돈, 굴착공사 중인 관로공사의 조기완공 및 굴착시기 조정, 상수원 보호구역 환경정화 활동 실시,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소독 강화, 추석 연휴기간 중 비상 급수대책반 편성·운영이다.
공사 중인 사업장에 대하여는 사업장 주변의 정리정돈을 실시하고,  시가지 및 간선 도로변의 굴착부분 매설 공사를 조속히 복구 완료함과 동시에, 각종 안전시설물 및 안전표지판을 설치하여 귀성객의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에 사업장을 점검한다.
또한 계획 중인 굴착 공사장은 굴착시기를 조정하여 귀성객들의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
시?군에서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428개 취·정수장 및 배수지 내의 침전물과 퇴적물 제거 등 청소를 실시하고, 3,647개 마을 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의 소독과 고지대 관말지역에 대한 시설물 점검 및 급수관과 배수관로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연휴 기간 중에는 상수도 사고와 관련해 민원전화를 적극 활용하도록 귀성객들에게 홍보를 실시한다.
아울러, 추석 연휴기간 상수도 시설의 원활한 운영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도, 시·군 등 관계공무원들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긴급 복구업체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갖추어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와 관련, 배성길 경북도 물산업과장은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상황실 운영을 위해 도 및 시·군 공무원 275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95대의 비상 급수차량과 소방차를 대기시켜 만일의 사고발생 시 즉시 급수가 되도록 하고, 수도관 파열 등 단수사고 발생 시 긴급복구 기동반을 투입하여 주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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