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5, 26일 이틀간 강구면 해파랑공원에서 <2023해파랑프리마켓>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한다고 전했다.
<해파랑프리마켓>은 올해는 4월 8일, 9일 첫 번째 장터를 시작으로 매달 둘째 넷째 주말과 휴일에 프리마켓을 열어 8회차를 진행했고 영덕군민 중 엄선된 20개 팀이 참가, 각자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상품으로 부스를 운영했다.
8회차 프리마켓 도중엔 춤, 노래, 악기 연주 등 다양한 공연과 서커스, 마임, 버블쇼, 풍선쇼를 개최해서 가족 단위 관람객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또 혹독했던 여름의 마지막 이벤트로 초대형 얼음 그릇에 화채를 만들고 즉석에서 나눠주는 퍼포먼스를 벌여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한 여름에는 야시장을 열고 야외영화를 상영하여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했다.
이번 9회차 <해파랑프리마켓>은 올해 마지막 장터인 만큼‘겨울왕국’콘셉트로 얼음 조각과 얼음 미끄럼틀을 현장에서 깎고 설치해서 온 가족과 어린이들에게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헬멧과 매트를 비치해서 안전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특히 지난 회차에 처음 도입해서 인기를 끌었던‘반짝 벼룩시장’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손기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