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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울진군수 직통 문자 민원서비스 ‘큰 호응’..
경북

울진군수 직통 문자 민원서비스 ‘큰 호응’

박두원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12/25 17:44 수정 2023.12.25 17:45
모바일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

울진군이 민선8기 시작과 함께 도입한 군수 직통 문자 민원서비스가 시행 1년 만에 주민들의 모바일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직통 문자 민원서비스는 울진군 최초로 군수가 직접 군민들의 불편과 고충, 건의사항 등을 문자로 받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접수 절차를 간소화한 소통 시스템이다. 당일 접수된 문자 민원은 익일 처리를 원칙으로 하되, 현장 확인 등 시일이 걸리는 사항은 3일 내로 검토 후 처리하고 있다.
문자 민원서비스를 이용한 한 주민은“민원 신청 때마다 부서가 어딘지 모르고 한 번에 담당부서를 찾기가 힘들었는데 문자 한 통으로 민원을 쉽게 접수하고 해결할 수 있어 참 편리하다”라고 말했다.
올 한 해‘군수 직통 문자 민원서비스’로 접수된 민원은 총 300여 건으로 이 중에는 단순질의 및 생활민원이 220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장기과제, 정책제안, 제도개선 등의 내용이 나머지 부분을 차지했다.
주요 민원 처리 내용으로는 시가지 일부 상가 주변에 담배꽁초 및 쓰레기 문제 등으로 골머리를 앓게 되자 신속하게 청소 인부를 증원하여 환경정비를 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로 쾌적한 환경조성에 적극 노력하였으며, 파손된 교통표지판 신고가 접수되었을 때는 당일 즉각 정비하여 안전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였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 중 일시적인 금전적 문제 등으로 수급자 조건 유지에 어려움을 호소하자 통합조사팀에서 즉각 응답하여 해결했다. 박두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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