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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日 후쿠야마 우호증진 잊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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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日 후쿠야마 우호증진 잊지 않을 것”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4/03/27 17:14 수정 2024.03.27 17:14
홍보대사 무라타씨 별세 애도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포항시 홍보대사로서 한일 민간 교류에 큰 공헌을 한 무라타 슈지(村田 修二‧78) 씨의 최근 별세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포항의 자매도시인 일본 후쿠야마시의 건축과장을 지낸 고(故) 무라타 슈지 씨는 2000년대 말 포항에서 파견된 공무원과의 친분을 계기로 포항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는 퇴직 후에도 포항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포항 영일중학교와 일본 바이엔(培遠)중학교 간 자매결연 및 학생 홈스테이, 양 도시 의사협회 교류 등 민간 분야의 우호 교류에서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9년 포항시로부터 홍보대사에 위촉된 그는 포항 관광 및 특산물 홍보, 파견 공무원 편의 제공 등 다양한 역할을 해왔다. 무라타 씨가 최근 갑작스럽게 별세했다는 소식을 접한 이강덕 시장은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하며 양 도시 간의 우호증진에 헌신한 고인에 대한 애도와 감사의 뜻을 담은 조전과 감사패를 후쿠야마 파견 공무원을 통해 고인의 법률대리인에게 전달하고 위로를 전했다.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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