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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경산, 대중교통 버스 연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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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경산, 대중교통 버스 연계 ‘맞손’

이종구 기자 leegg22@naver.com 입력 2024/04/03 18:58 수정 2024.04.03 18:58
대경 대중교통 활성화 기대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청도군과 경산시는 3일 청도군청에서 두 도시 상호 발전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광역환승제 시행에 앞서 노선의 합리적 조정 및 대중교통 서비스의 향상 등에 대한 버스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경산시청 대중교통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시·군민의 편익 증진 및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의 활성화를 위한 시내버스 운행계통의 효율화, 청도·경산 노선의 연계성 강화, 새로운 대중교통수단 및 기반시설의 도입 등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내용들을 협약했다. 아울러 대중교통의 안전운행과 운송질서 확립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임의적인 운행대수 증차, 배차간격 미준수, 결행, 도중회차 등 운행 위반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송사업자를 성실히 관리·감독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달 시계외 노선 관련 사항과 버스정보시스템 관련 사항, 기타 서비스 개선 필요사항 상호논의 등을 위해 1차 실무추진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협약으로 청도­경산 시내버스 운행 노선을 상호 간 조정해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이용의 활성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자치단체 간 상호발전과 상생을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는 대중교통 활성화 협약을 계기로 경산시와 청도군이 서로 상생하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버스 연계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경북 공동생활권을 위하여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향후 군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책들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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