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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이틀 앞으로’..
경북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이틀 앞으로’

김연태 기자 xo1555@naver.com 입력 2024/09/24 16:55 수정 2024.09.24 16:56
27일~10월 6일 25개국 34팀

1997년 시작해 올해 2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 800년간 전승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모태로 한 축제로 매년 많은 내․외국인의 사랑을 받아왔다.
세계보편문화인 탈과 탈춤을 기반으로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중앙선1942안동역, 탈춤공원 및 원도심 일원에서 글로벌 축제의 모습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글로벌 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5대양 6대주에서 역대 가장 많은 외국공연단인 25개국 34개 팀이 참가한다. 공식적으로 초청되는 외국공연단 외에도 자발적으로 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13개 팀이 해외에서 직접 우리 축제를 찾아 약 50여 팀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0월 4일에는 페루 주빈국의 날 행사가 진행된다. 페루 쿠스코 시장과 주한페루대사가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교류 세레모니와 함께 양국의 공연이 펼쳐진다. 페루에서는 K-POP과 케추아어의 융합인 ‘Q-POP’을 대표하는 가수 레닌타마요가 내한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축제기간 중 페루 문화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전시 및 페험행사를 진행하고, 남미 3대 축제 중 하나인 잉카 태양제 ‘인티라이미’ 공연단이 탈춤공연장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또, 10월 5일에는 원도심에서 안동시민 1,000여 명이 함께 어우러져 난장을 펼치는 비탈민(비타민+탈) 난장이 벌어진다. 외국공연단도 함께 참여하며 이후에는 대구은행에서 대동무대로 이어지는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김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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