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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휴전 촉구…이스라엘, 지상전 준비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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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휴전 촉구…이스라엘, 지상전 준비 강행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09/29 16:13 수정 2024.09.29 16:14
IDF “옵션 중 하나”
3개 대대 동원 훈련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지도자 나산 하스랄라를 살해하면서 중동 전역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양측이 휴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8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델라웨어 레호보스 비치에서 이스라엘의 레바논 지상 침공이 불가피한지 묻는 취재진에 "휴전할 때"라고 말했다.
이란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미 해군을 향해 미사일 공격하면 대응할 것인지 묻자 "우린 대응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스라엘이 지난 27일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의 헤즈볼라 본부를 공습해 헤즈볼라 지도자 하스랄라를 살해하면서 중동에서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알리 아야톨라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이날 성명에서 "중동 지역의 모든 저항 세력이 헤즈볼라 편에 서서 지원한다"며 대응을 예고했다.
이스라엘도 레바논과 지상전에 계속 대비하고 있다. 미국 ABC 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날 오전 지상 침공 가능성에 대비한 훈련을 위해 예비군 3대 대대를 동원한다고 밝혔다. IDF는 지난 25일 지상전을 염두에 두고 이스라엘 북부에 배치할 예비군 2개 여단을 소집했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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