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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처음 다문화 교육 축제 개최..
사회

대구에서 처음 다문화 교육 축제 개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04 19:55 수정 2015.11.04 19:55
6일 오후 3시 웃는얼굴 아트센터에서 열려

  대구에서 처음으로 다문화교육 축제가 열린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6일 오후3시, 웃는얼굴 아트센터에서 '제1회 다문화교육 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교육청에서 2015년에 추진한 다양한 다문화교육의 결과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학생,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모범 다문화학생 표창과 인지초 다문화 어울림 합창단 공연,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수상자 시연, 다문화학생뮤지컬단(극단 YES)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모범 다문화학생 표창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심사한 초·중·고 다문화가정 학생 38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며 진로와 학업, 교우관계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모범이 되는 학생을 선발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다문화학생뮤지컬단의 '특별한 내 친구이야기' 공연이다.
올해 9월에 구성된 극단 YES는 초·중·고 12개교의 다문화학생 및 일반학생 18명이 전문 극단(콩나물)의 정기적인 지도를 받아 작품을 완성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다문화교육 축제가 다문화학생과 일반 학생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문화 시대에 모든 학생들이 상호 이해하고 공감하며, 자신의 재능을 키워 문화적 창의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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