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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달서소방서,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사회

달서소방서,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05 17:19 수정 2015.11.05 17:19
소방, 군, 경찰, 유관기관 등 20개 기관 260여명 참여

  대구달서소방서(서장 박희욱)는 소방, 군, 경찰, 유관기관·단체 등 20개 기관 2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지난 4일 오후 2시, 희성전자 대구2공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불순분자에 의한 테러로 인해 유독물 저장탱크가 폭발하여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누출된 유해화학물질의 분석 및 대응활동,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구급대응훈련,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요원의 실효성 있는 역할 강화, 통제단 설치·운영의 기본절차 및 핵심요소 구현, 재난 현장에서 긴급구조대응을 주도하는 통제단의 운영능력 제고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훈련은 소방헬기와 특수구조대의 화학제독차 등 44대의 장비가 동원된 대규모 훈련으로 진행됐으며, 대구소방본부 특수구조대, 군 화학지원대, 경찰 등 재난과 관련한 여러 유관기관이 참여해 각 단계별로 대응작전을 도출하고, 기관 간 원활한 협조를 토대로 실제 재난상황에서 통제단의 역할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했다.
달서소방서 김종하 대응구조과장은 “최근 발생하는 재난은 대형화되고, 복합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으므로 20개 재난 관련 기관 간의 통합적인 대응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각 재난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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