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4일 남구보건소 행복홀에서 관내 초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인성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은 전통공예협회 노영이 강사를 초청해 팬시우드 및 가죽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학업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아동들이 학습에 대한 부담감에서 벗어나 다양한 재료로 작품을 만들고, 완성함으로써 작은 성취감을 느끼고, 나아가 자존감 향상과 집중력을 기르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실시됐다.
이은숙 남구보건소장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창의·인성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자존감 향상과 창의성 함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심리상담, 집단치료프로그램, 등록아동 사례관리, 자문의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정신의료기관의 검사 및 진단을 위한 진료비를 1인당 40만원의 범위안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