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일본인 코치 3명 등 코치 4명을 영입했다.
한화는 5일 미야모토 요시노부(63) 코치, 오키 야스시(54) 코치, 바바 토시후미(50) 코치, 마일영 코치(34) 등 4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미야모토 코치는 1975년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에 입단해 7년간 현역 생활을 하고, 이후 스카우트와 투수코치로 경험을 쌓았다. 지난 시즌 넥센 히어로즈에서 육성군 총괄 투수코치로 활약했다.
오키 코치 역시 1986년 니혼햄에 입단해 5년간 선수 생활을 했고, 이후 독립리그 만다리 파이러츠 감독을 거쳐 2012년부터 4년 동안 고양 원더스와 kt 위즈에서 배터리코치로 활동했다.
바바 코치는 1989년 다이에 호크스에 입단해 1995년과 1996년에 2년 연속으로 퍼시픽리그 3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2001년부터 오릭스, 야쿠르트, 요코하마 등에서 수비주루코치로 활약했다.
새롭게 코치 생활을 시작하는 마일영 코치는 2000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2010년 한화에 이적해 6년 동안 주축 투수로 뛰었다. 코치들의 보직은 추후에 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