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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 맞아요?”… 백인 딸 낳은 흑인 엄마, DNA검사..
오피니언

“친딸 맞아요?”… 백인 딸 낳은 흑인 엄마, DNA검사 받은 사연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11/12 16:03 수정 2024.11.12 16:03
피부색 다르다는 이유로 의심

피부가 흰 백인 딸을 보고 친자녀가 아니라고 의심하는 사람들 때문에 DNA(유전자) 검사를 받게 된 흑인 엄마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흑인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알렉스는 백인 남편 롭과의 사이에서 딸 퍼지를 시험관 시술(IVF)로 얻었다. 부부는 처음에 딸 퍼지를 보고 다른 두 아이에 비해 피부가 밝아 다소 충격받았다고 말했다. 귀조차도 새하얀 모습이었다고 한다.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알렉스는 딸이 친자녀가 아니라는 의심을 수없이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알렉스는 "퍼지와 함께 쇼핑몰에 갔는데 쇼핑몰 직원이 아이가 친자녀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며 "직원이 보안 요원을 부르겠다고 위협했다"고 토로했다.
또 알렉스가 소셜미디어(SNS)에 보여주기 위해 딸 퍼지를 '콘텐츠용'으로 빌린 것 아니냐는 의심도 받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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