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긴급대책 적극 추진
경상도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사업비 875억원을 투입해 올해까지 11개 분야 59개 시책에 '청년일자리 1만1000개·청년고용률 40%이상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3분기 고용지표를 보면 경북도의 청년고용률은 42.9%(전국평균 42.1%), 청년실업률은 7.3%(전국평균 8.4%)를 기록했다.
특히 경북도 청년고용률이 1분기 38.7%, 3분기 42.9%, 실업률이 1분기 11.3%에서 3분기 7.3%인 점을 감안하면 취업자는 증가하고 실업자 수는 감소하는 등 청년 고용문제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경북도는 정부의 고용절벽해소대책에 맞춰 청년 최고경영자(CEO) 육성, 청년무역전문인력 양성, 중소기업인턴사원제 추진, 일·학습병행제 등 '청년실업 긴급대책 2015'을 적극 추진했다.
경북도는 내년에도 청년 CEO 육성 및 중소기업인턴사원제 확대, 청년취업 맞춤형 캠프, 청년해외취업지원, 청년실업구조대운영 등 청년일자리 예산을 적극 투입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청년취업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